국민중심당 지도부는 5·31 지방선거를 8일 남겨두고 지난 22일 대전을 기점으로 오는 27일까지 충청권 힘모으기에
나섰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23일 오전 충남 보령시장 이준우 후보 캠프에서 ‘충청의 힘 모으기 버스투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대평 대표, 이인제 의원, 류근찬 의원, 이명수 충남도지사 후보, 이준우 보령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과 관련해 결코 정략적으로 이용되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총체적 안보 불감증에 걸린 현 정부와 여당에게 그리고 자기당 대표조차도 지키지 못한 당에게 더 이상 국민을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을 중심에
세울수 없다”고 말하면서 한나라당의 무책임함을 꼬집었다.
이어 심 대표는 “국민을 중심에 둔 정치는 5·31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방과 지방민을 중심에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충청에서 국민중심당이 창당되었다”고 말하고, “모두들 중앙정치를
볼모로 한 지역정치에 빠져 있지만, 국민중심당은 지역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충청 지방으로부터 나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대표는 기자회견이후 버스를 타고 대천역광장으로 가 도보유세를 하며 국민중심당이 이번 선거에서 필승할수
있도록 지지 부탁하고 이후 장항, 서천, 부여, 논산, 천안등에서 선거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대전송규복 기자skb8787@cctimes.kr
충청의 힘 모으기 버스투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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