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홈런왕' 배수빈 "5연타석 자신"
'드라마 홈런왕' 배수빈 "5연타석 자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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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49일' 출연… 미국 MBA 출신 수재 강민호역
탤런트 배수빈(35·사진)이 SBS TV 드라마 '4연타석 홈런'을 자신했다.

아니, MBC TV 드라마까지 포함해 '5연타석 홈런'을 공언했다.

배수빈은 '싸인' 후속으로 16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TV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 미국 MBA 출신 수재이자 '지현'(남규리)의 약혼자인 '강민호'로 나온다.

지적인 외모에 호소력 있는 눈빛을 지닌 배수빈은 같은 방송사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 '찬란한 유산'(2009), '천사의 유혹'(2009)에 연거푸 출연하며 히트하는데 공헌했다.

지난해에는 MBC TV로 무대를 옮겨 '동이' 인기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그만큼 선구안이 뛰어난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수빈은 "출연작을 선정하는 기준은 우선 재미있고, 단선적이지 않은 것"이라며 "'49일'의 경우 따뜻한 데다 튼튼한 스토리가 있고, 우리의 삶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2005년 베스트극장 '낙조 속에서 울다'를 통해 소현경 작가를 처음 만나면서 이후 작품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소원이 통했는지 2009년 '찬란한 유산'에 이어 이번에 또 만나게 돼 무척 반가웠다"면서 극작가를 신뢰했다.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이 스케줄러 '송이수'(정일우)로부터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 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배수빈은 "드라마 내용을 보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볼 기회가 됐다"며 "다행히 나는 가족을 제외하고도 나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려줄 친한 벗이 세 사람은 있더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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