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종합계획 수립"
"생태하천 종합계획 수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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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 수달 출현 관련 입장 발표
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은 23일 무심천 수달출현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청주시는 무심천 수달 출현 지역에 긴급보호조치와 무심천 종합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질적 생태하천 조성의 종합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날 후보단은 “청주시민 휴식처의 대표적 상징으로 여기는 무심천에서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멸종위기인 천연기념물 수달이 출현한 것은 하천에 대한 자연의 선물”이라며 “수달 출현 이후 청주시민은 물론, 지역의 전문가와 언론,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수달 서식에 대해 놀라워하며 수달 지키기의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단은 “하지만, 청주시는 무심천 생태하천에 역행하는 콘크리트로 무심천변을 둘러싸는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수달 출현 상황에도 불구, 생태하천을 만들려는 의지와 관념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수달 한 두마리 나타난 것에 시민들이 법석을 떠는 꼴이 돼 버린듯 해 수달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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