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지식으로 군인 본분 다할 것"
"갈고 닦은 지식으로 군인 본분 다할 것"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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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학군단 강남규 소위
전국 학군장교 4300명 중 성적 1위

오늘 계룡대 임관식서 대통령상 수상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학군단 소속 강남규 소위(23)가 올해 임관하는 전국 4300명의 학군장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 소위는 4일 계룡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하는 육·해·공군 합동 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 장교의 길을 걷게 된다.

지난 2007년 군사학과에 입학한 강 소위는 군사학 교육과 동·하계 입영훈련에서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했고, 900이 넘는 토익점수와 산업기사, 무도 자격증 등 군사학과 자기능력계발이 뛰어나 개인종합성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관 후 야전 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강 소위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전대 학군단의 검증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군사학 교수님들의 지도를 성실히 따른 결과"라며 "후보생 생활동안 갈고 닦은 군사학 지식으로 군인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대 학군단은 학군장교 중 전국 수석을 배출함과 동시에 2010 학군단 설치대학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군사학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또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학군단, 2010년 국방부·교과부 학군단 평가 1위, 하계입영훈련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 정 대전대 학군단장은 "지난해는 개인과 단체 모두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창설 25년 만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기는 뜻 깊은 해였으며, 앞으로도 명품 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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