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하이닉스 사태 해결을 위한 사측의 교섭을 촉구하며 고공농성 및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임원진 사무국장 및 조합원 40여명은 서울시 강남구의 하이닉스 본사를 찾아 우의제 사장과의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임 사무국장 및 조합원들은 “하이닉스 문제 해결을 위한 사측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는 내용을 우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밝힐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측의 적극적인 교섭으로 조합원들을 전원 복직하게 해 달라”는 내용도 덧붙일 계획이다.
이들은 오후 2시 현재 우 사장과의 대면도 하지 못한 채 면담을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노동자 2명은 지난 17일 송전탑 상공에서의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송전탑 밑에서는 조합원들이
함께 노숙 투쟁을 벌이고 있다./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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