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년차 청풍명월영농학생전진대회’가 22일 제천농업고등학교에서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교장, 지도교사와 121명의 영농학생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6개 농업계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영농기술을 겨루기 위한 경진대회가 9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입상학생은 경북 안동에서 실시되는 제35년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 영농학생들의 특기와 취미를 자랑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영농학생의 밤 행사와 선진 영농기술을 체험하고 선진지견학이 실시된다.

이 대회는 영농기술을 겨루면서 신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농업정보의 교환으로 영농 기술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농업이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IT, BT와 접목된 첨단산업으로 인류를 이끌어갈 경쟁력 높은 새로운 성장산업임을 인식케 하는 등 농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미래 생명과학 기술인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으로 선진영농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고, 영농학생 상호간의 우의를 나누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대회에선 ‘제30년차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발표 도대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대회는 농업기술 분야와 농업교육과정 및 방법 분야의 2개 분야에서 도내 농업교사 16명이 참가해 발표하게 되고, 입상된 교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