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 장소는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 주변 소나무 밀생임지로서 인근 보은군에서 실행하고 있는 소나무 숲 복원 사업지와 소나무 박물관이 건립되고 있어 지역여건에 맞는 소나무 숲 보존 육성을 위한 숲가꾸기가 필요해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숲의 정리가 전무해 소나무 숲이 각종 활엽수와 솔잎혹파리 등의 피해로 활력이 쇠퇴하고 있는 실정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 숲가꾸기 사업의 목표설정이나 작업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을 실시, 관리방안을 진단하고 이에 따라 숲가꾸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벌채임목을 인력으로 집재·운반하는 방법과는 달리 벌채에서 집재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숲가꾸기 산물 가선집재’ 시연회도 병행 추진한다.
/공주 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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