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엄태웅 투입… 숨통 트였다"
'1박2일' PD "엄태웅 투입… 숨통 트였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2.21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멤버들 방송분량·체력 부담 덜어… 25일 첫 녹화
배우 엄태웅(37·사진)이 새 멤버로 투입되면서 '1박2일'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캐스팅과 관련 엄태웅과 접촉해왔다.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MBC TV '선덕여왕' 등에 출연해온 엄태웅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1박2일' 담당 나영석 PD는 "멤버가 6명이 돼 숨통이 트일 것 같다. 멤버들이 방송분량과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다양한 게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엄태웅 씨는 일단 예능을 안 하신 분이어서 신선했다"면서 "여러 번 미팅을 가져본 결과 평범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에 끌렸다"고 캐스팅 동기를 설명했다.

'1박2일'은 지난해 MC몽(32)과 김C(40)가 하차하면서 5인 체제(강호동, 이수근, 김종민, 이승기, 은지원)로 운영돼 왔다.

최근엔 원년멤버 이승기(24)의 하차설이 흘러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엄태웅이 25일 '1박2일' 첫 녹화에 투입되면서 전열을 가다듬게 됐다.

나 PD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확인하길 바랐는데 캐스팅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면서 "인간적이고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엄태웅 씨에 대해 잘 모른다. 두근두근한 심정으로 하나씩 알아나간다는 심정이다. 삼고초려해 굉장히 어렵게 함께 하게 된 만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