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50대 남자가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맞고 숨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를 하루만에 검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아내와 사귄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조모씨(47)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일 밤 9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김모씨(54) 집 앞에서 귀가하던 김씨를 집안으로 따라
들어가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아내와 김씨가 교제중인 관계로 인해 심한 갈등을 빚다가 이혼까지 하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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