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내하청지회 11명 사법처리 방침
하이닉스 사내하청지회 11명 사법처리 방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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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물 파손 등 폭력시위 혐의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하이닉스 공장 앞에서 노동절 기념집회 도중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소속 조합원 11명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집회 현장에서 채증한 자료를 토대로 폭력 시위를 벌인 조합원들을 선별했으며, 이들에 대해 지난 18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경찰관계자는 “채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하청지회 노조원 일부가 경비실에 들어가 기물을 파손하고 경비업체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폭력시위를 주도한 지회 간부와 조합원에 대해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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