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옥살이 억울 사전범행 계획
15년 옥살이 억울 사전범행 계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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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일문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 지모씨(50)가 사전에 박 대표의 일정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했다.

21일 한진호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지씨가 범행당일인 20일 오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신촌에서 유세를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천에서 삼화고속을 타고 범행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한진호 청장은 “지씨는 1991년 4월15일 폭력행위 구속등 전과8범으로 14년4개월 복역한 전력이 있다”며 “아직 미혼인 상태로 치매 증세가 있는 노모(78)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청장은 또 “지씨는 범행동기로 민주주의가 희석돼 아무 잘못이 없는데 억울하게 15년을 복역하게 돼 관계기관에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아무런 답변을 못들었다고 진술. 경찰은 추가로 범행 동기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현장에서 검거된 박모씨는 2004년 노 대통령 탄핵 이후부터 2000원씩 열린우리당에 후원금을 입금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일문일답(오전 11시)- 지씨가 예전에 한나라당의원 폭행한 적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2005년 12월 17일 신천현대백화점 앞에서 박ㅇㅇ 한나라당 위원장 폭력사건 있었다.

당시 한나라당에서 처벌원하지 않았다.

- 사건시 같이 구호한 사람들 여러명 있었다는데 공모가능성은△당시 관련된 사진 확보하고 수사 중이다.

- 초기 수사때 경찰청장이 용의자가 술에 취한것이라고 말했는데 한나라당측에서는 용의자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현장에서 한나라당 당원 검거하고 인계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았다.

용의자 지씨는 술냄새가 나지않았고, 함께 붙잡힌 박 아무개는 알콜농도 0.137로 측정됐다.

지 아무개는 음주 측정 안나왔다.

- 지씨와 박씨는 서로 아는 사이인가△서로 모른다고 진술하고 있다.

수사중이다- 함께 붙잡힌 박씨 혐의는△초등학교 동창 자녀 결혼식 참석후 동창 30여명과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회식하다가 유세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유세차에서 소리지르는 등 선거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 피습과 관련한 생각은△추측은 하지만 단정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 범행 당일 지씨의 낮 행적은▲ 진술에 의하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사무실에 연락해 유세 일정을 파악하고 인천에서 삼화고속버스를 타고 신촌에서 내려 유세장에서 범행했다.

- 의도적 범행으로 보는가▲ 수사중이다.

-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칼로 그으면서 ’죽여 죽어’ 말했다는데▲ 주변 목격자 참고인 진술 확보하고 있다.

수사 진행중이다.

- 한나라당쪽에서 경찰 대응 늦었다고 항의하고 있다.

신고와 출동 시점 차이는?▲ 112신고 출동 도착 시간 시스템상 컴퓨터 입력된다.

GPS시스템으로 컴퓨터 기록있다.

확인이 가능하다.

- 함께 붙잡힌 박씨의 사건 관여 시점은▲ 동창과 회식 후 취중에 소란에 참여하게 됐다고 진술하고 있다.

- 사건 일어나고 일어난 소란이 박씨 소란인지▲ 수사중이다.

진술 일관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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