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파워코리아, 영동대 협정식
블루파워코리아, 영동대 협정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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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원 상당 골프용품 지원
세계적인 골프클럽인 블루파워 골프코리아(대표 김남원)가 영동대와 연간 1억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한다는 협정서를 체결했다.

블루파워 골프 코리아와 영동대 레저스포츠학과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영동대 기술지원센터에서 최명륜 행정처장과 윤철규 교수, 엄병호 교수, 이종근 골프팀지도 교수, 코미디언 황기순, 탤런트 윤용현, 골프팀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서를 체결하고 2000만원 상당의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블루파워 골프코리아가 영동대 골프팀에 지원을 하게 된데는 김남원 대표이사가 이 학교 스포츠레저학과 3학년에 다니면서 골프팀이 우수한 기량을 갖고도 남달리 지원을 해주는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담당교수와 협의끝에 지원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블루파워 골프코리아는 연 1억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해주며 운영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상호발전을 위한 광고 및 홍보프로그램 지원활동에도 협조키로 했다.

김남원 대표는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갖고도 용품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학교의 재학생으로서, 골프인으로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영동대 골프선수들이 세계적인 프로선수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근 교수는 “골프팀에 지원을 해준 김남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더욱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블루파워 골프코리아는 지난 2005년 충북출신의 김주연이 이 클럽을 갖고 LPGA US 여자 오픈대회 우승했으며,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가나와 조지아주에서 주관한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반규리 등 수많은 프로들이 블루파워 골프코리아 소속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동대 골프팀은 지난 2003년도 창단했으며, PGA 프로인 박인권과 김지언 등 쟁쟁한 유망주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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