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후보들은 충북도 산하 충북개발연구원과 충북개발공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성과측정, 연구과제 제출 등 다양한 수행능력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충북개발연구원장을 외부인사로 영입할지 행정부지사 겸직할지 여부에 대해 정우택 후보는 전문가 선임, 조병세 후보는 겸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창호 후보는 독자적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해 별도 선임에 무게를 실었고, 한범덕 후보는 여론 수렴후 결정하겠고 밝혔다.
△정우택후보(한나라당)=정 후보는 “원장 선임은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기적인 연구과제 제출,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수행능력을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정 후보는 이어 “충북개발공사의 경우 오송개발 등의 과제가 있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수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병세 후보(국민중심당)=조 후보는 “연구원 활성화를 위해 해외교육을 통해 진정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충북도와 연계성이 중요한 만큼 행정부지사가 겸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또 “개발공사의 경우 사적 인사를 배제하고 검증된 경영인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익 창출과 사회 환원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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