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나’선거구 장광현(열린우리당)예비후보는 16일 진천군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에 낙천되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진천지역 열린우리당 당원들의 이른바‘종이당원’에 대한 당비 대납 여부와 환급여부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종이당원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실사를 거쳐 일반당원으로 분류 된 1000여명이 선납했던 수개월치 당비를 되돌려 주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지난해 6월 진천지역 당원은 150명에 불과했으나 당내 경선에 대비 7~8월 사이 490명을 무더기 입당시켰다”며“이후 전국적으로 종이당원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약정·기간당원 680명만 남기고 1000여명을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으로 서류상 분류했다”며“일반당원이 갑자기 증가한 배경에 대해 도당이 해명하고, 당비대납 문제와 함께 강등 당한 당원들이 당비를 환급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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