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정부청사 2단계 건설
세종시 내년 정부청사 2단계 건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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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11년도 핵심과제 등 업무계획 발표
대덕테크노밸리-청주·청원IC 도로 착공도 준비

2011년도 세종시 건설은 정부청사 2단계 착공과 3단계 설계, 국립도서관 시공, 대덕테크노밸리·청주·청원IC 연결도로 착공, 첫마을 1단계 공동주택 준공, 대전유성 연결도로 개통 등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27일 대전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 일류의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정부기관 이전 및 주민입주 지원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 신성장동력 창출 및 녹색도시 기반 마련 지역 및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 건설 등을 내년 핵심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국내외 우수 대학 및 예술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해 세종시를 아시아권의 교육·과학 및 문화·예술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상반기 중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외국대학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대통령기록관, 국립도서관, 아트센터, 국립박물관 등 특색있는 문화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공모, 부지매입과 사업착공 등을 시행해 인근 중앙공원과 연계한 국내 최고의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더불어 건설청은 정부기관 이전 및 주민입주 지원 등 현안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엔 정부청사 2단계(교과부 등 18개 기관, 4116명)를 착공하고 3단계(법제처 등 6개 기관, 2197명)를 설계하며 국책연구기관이 원활히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시청·교육청사를 2011년 중 설계하고 지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 자치법규 제정 및 교육청 조직·운영방안 마련 등을 지원키로 했다.

2011년 말 입주 예정인 첫마을 주민들을 위해서도 기반시설·상업시설 등을 적기에 공급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초·중·고 6개 학교도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2012년 1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향상,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행정지원센터의 설계공모, 중앙공원(134만) 및 국립수목원(65만) 조성도 추진한다.

BRT 등 대중교통시스템 마련, 자전거도로 설치 및 공영자전거제도 도입 등을 통해 녹색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유성 연결도로를 내년 말까지, 오송역 및 정안IC 연결도로를 2012년 중 완공하며 대덕테크노밸리·청주·청원IC 연결도로를 착공해 세종시 접근성을 강화할 전략이다.

교육과 관련해 첫마을과 시범생활권에 26개교를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립하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을 설립해 특성화교육을 제공하며 미래학교 모델을 도입한단 것. 최고의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과 기존 주민 재정착 지원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인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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