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협 퇴직연금, 직장인에 인기
안전한 농협 퇴직연금, 직장인에 인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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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수급권 보장...4개월 만에 1210건 가입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 희대)이 지난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퇴직연금에 도내 159개 기업이 1210건을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단기간이 아닌 20∼30년간 장기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퇴직연금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은행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은 직원들의 노후보장을 위해 직장을 옮겨도 개인 퇴직계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적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선진국형 기업복지제도이다.

즉, 직장인에게는 기업이 도산해도 퇴직금수급권을 보장하고, 자기부담금에 대한 소득공제 효과와 퇴직금계좌에 대한 담보제공과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기업의 관점에서도 퇴직연금제도는 정기적으로 기여금을 납부해 자금부담을 평준화할 수 있고, 임금피크제, 연봉제 실시가 용이하여 인사노무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퇴직금 수급권보장됨에 따라 노·사 관계가 원활해지고 근로자가 기업에 대한 소속감이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된다.

올해 시행초기를 맞는 퇴직연금제도는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은 의무적으로 가입도록 법제화하였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직장인의 경우 6%대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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