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일찍 오셔서 함께 놀아요.” 늦은 귀가로 어린 자녀와 제대로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매월 6일 육아데이 하루라도 자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면 어떨까.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내 성안길 제일은행 앞에서 부모·지역사회·정부가 함께하는 ‘보육공동체’구현을 위한 육아데이 캠페인이 펼쳐진다.
육아데이는 기업은 어린 자녀를 가진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배려하고, 부모는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시간을 가지며, 어린이집(보육시설)은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자는 등의 기업·부모·어린이집(보육시설)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청주 YWCA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보육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벌이는 범국민적 캠페인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족과의 대화시간에 대한 스티커 설문조사를 비롯해 자녀들과 대화 수칙 나눠주기, 어린이와 학부모, 직장여성 등이 참여하는 발언대가 진행되며, 부모가 자녀에게 쓰는 사랑의 엽서쓰기에 참여하는 가족인 경우 수신자가 직접받아보도록 우편발송도 해준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율량동어린이집과 서부어린이집에서 마련한 어린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내용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금란기자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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