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은 2006년도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지원 사업으로 에듀테인먼트콘텐츠 제작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각 대학과 연구소 등을 참여기관으로 하는 ‘에듀테인먼트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과제를 다음달 8일까지 공모, 선정된 업체에 모두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나눠주기식의 지원이 아닌 유망한 콘텐츠와 열의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선정된 과제 중 (주)픽셀즈와 서원대학교의 ‘충북의 문화유산’ 후속 버전인 ‘한국의 인물과 문화유산’은 충북도내 처음으로 콘텐츠GS인증(Good Soft)을 받았으며, 교육부에서 처음 실시한 e-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또 (주)발해와 전문가그룹이 만든 ‘마니와 이코랑 함께하는 즐거운 경제여행(만화와 CD)’은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지난달 라이센싱 기업인 (주)신원 에이전시에서 대만 출판시장에 만화와 캐릭터에 대한 라이센싱을 추진하고 있다.

(주)이지런과 청주과학대학이 제작한 ‘이지 요가(학교 체육수업을 위한 자가진단 프로그램)’는 현재 (주)빌트인시디를 통해 꾸준히 전국 초·중학교 300여개교에 판매되고 있다.

/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