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청주시장 후보자를 초청,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열린우리당 오효진 후보와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 국민중심당 김현수 후보 등 3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영상홍보물을 상영한 뒤 시정현황과 각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공명한 선거사무관리 실천의지를 천명한 뒤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시민화합의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 권한대행은 또 “청주시장 후보자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참공약을 개발토록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날 시정 설명회를 계기로 시장 당선 후 시정이 지속성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후보들도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오송생명과학도시, 오창첨단과학산업단지의 기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배후도시로서의 변화된 청주시의 주변환경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