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망치는 10가지 방법
인생을 망치는 10가지 방법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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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목소리
혜전스님 <석문사 주지>

연말연시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저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필자에게도 올 한 해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독자들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 미국의 벤 스타인이 소개했던 '당신의 인생을 법' 중 몇 가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첫째, 어떤 유용한 기술도 배우지 마라.

쓸모없는 인간이 돼라. 좋은 공부 습관을 익히기 위해 애쓸 것도 없다. 엘비스 프레슬 리가 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도 아니고 마돈나가 대학원을 간 것도 아니지 않은가.

둘째, '자기단련' 같은 것은 하지 마라.

육군사관학교에 간 것도 아니고 신병훈련소에 들어간 것도 아니다. 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쉬자. 음식도 아무렇게나 먹어라. 가장 중요한 것! 놀 수 있는데 일하지 마라.

셋째, 웬만하면 남의 탓을 하라.

잘못된 일은 남의 탓이든지 아니면 운이 나빠서일 뿐이다. 시험을 못 본 것은 선생이 잘못 가르쳐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러니까 책임을 질 일도 없다.

넷째, 모든 걸 부러워하고 어떤 것에도 감사하지 마라.

다른 모든 사람을 부러워해라. 옆집 잔디가 더 푸르거든 그 사람이 잘 가꿔서 그랬겠거니 하는 생각은 하지 말고 그냥 부러워해라. 시기와 질투는 완벽한 독이다. 정기적으로 복용하여 인생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을 막아라

다섯째, 이상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불행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라. 당신 인생이 아무리 잘못돼도, 더 이상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될 것이다.

여섯째, 연륜과 경험을 존중하지 마라.

전통,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 그건 다 아는 것 아닐까? 근면하게 노력해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다. 날 때부터 다 아는 것이다.

일곱째, 절대 저축하지 마라.

근면과 저축이 웬 말이냐. 평생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주식투자는 잘될 것이며 부자 친구가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축은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자들이 하는 것이다.

여덟째, 남들에게 아무 신세도 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나만 즐겁고 편하면 되지 남에게 왜 신경을 쓰냐. 학창 시절 은사, 나라를 지켜주는 군인, 각자 자기 의무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아홉째, 자기 수입보다 높은 수준으로 살아라.

사고 싶은 대로 다 사라. 남들이 가진 게 부러울 때, 잡지에 난 폼 나는 무엇인가를 사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사라. 신용카드 대금이 밀리면 카드 하나를 더 만들면 된다.

열번째, "그러게 내가 뭐랬어"라는 말을 자주 해라.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동정하지 마라. 고통을 나눠 짊어질 필요도 없다. 그냥 말해 줘라. "그러게 내가 뭐랬어"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려주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충고는 깊이 새겨볼 만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던지고자 합니다.

우리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소량의 능력이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끈질김, 행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엄청난 열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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