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뚫었다" 오늘 우승다툼
"바늘구멍 뚫었다" 오늘 우승다툼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12.09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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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8강

축구 음성고 스나이퍼 '5연속 진땀승' 진기록

농구 충북고 하야로비 4년 연속 결승행 도전

제4회 고3 수험생을 위한 스포츠클럽대회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9일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펼쳐진 축구와 농구 본선 토너먼트에서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 축구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펼쳐진 축구에서는 청주 대성고(대성고)와 음성고(스나이퍼), 기계공고(BMK와아이들), 신흥고(싸이클론)가 4강에 진출했다

청주 대성고(대성고)는 8강에서 충북공고(충공FC)와 만나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음성고(스나이퍼)도 다크호스 영동인터넷고(인고FC)를 2대 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기계공고(BMK와아이들)는 진천고(할렐루야)와 전·후반 2대 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 문턱에 올라섰다.

신흥고(싸이클론)도 청주고(악동-1)와 0대 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겨 4강행을 확정지었다.

◇ 농구

청주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펼쳐진 농구는 우승후보 신흥고(팬텀)가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주성고(모순팀)는 지난해 우승팀 신흥고(팬텀)에 27대 24, 3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신흥고(팬텀)는 아쉽게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충북고(하야로비)는 제천 제일고(무아지경)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시소게임 속에 20대 19로 승리를 따내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계공고(청주기공)는 운호고(카리스마)를 30대 16으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봉명고(Illusion)도 충주고(충주고)를 14대 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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