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됐죠
내 인생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됐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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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정 성인이 된다는 생각에 모든게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모든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것에 부담감도 많이 느껴져요.”15일 성인의 날을 맞아 정식으로 성년이 된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신미정양(20·수원시 팔달구)은 성인이 된다는 것이 기쁜 반면 미래에 대한 걱정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년의 날을 맞아 대학친구들과 술도 마셔보고 나이트도 가보고 싶고 남자친구에게 꽃도 선물받고 싶다는 신양은 “앞으로 대학생활내 해보고 싶은 일도 많고, 해외여행, 배낭여행 등 보는 시각도 많이 넓히고 싶다”며 “하지만 진정한 성인이라면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질 줄 알아야 한다”고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신양은 요즘 밀려드는 과제로 작업실에서 눈코뜰새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짬나는 시간엔 선·후배들과 어울리며 캠퍼스의 즐거운 생활을 만끽하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인테리어 회사를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신양은 “요즘같이 청년 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현상에 대해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하다”며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앞서 나간다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는 것 아니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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