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민사 2부는 지난 12일 이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MBC의 상고를 기각, MBC는 경찰관 20명에게 손해배상금 6500만원(법정이율 제외)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경찰과 MBC의 송사는 지난 2001년 3월 25일 방송된 MBC시사매거진 2580의 ‘마카오로 간 여인들’ 을 발단으로 시작돼 이 프로그램에서 MBC는 해외로 윤락녀를 팔아먹는 사채업자, 폭력조직과 기동수사대가 결탁돼 힘없는 윤락녀들이 의지할 곳도 없이 자살을 기도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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