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국민중심당 공주시장 후보 인터뷰
이준원 국민중심당 공주시장 후보 인터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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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동기는.△공주시의 경우 지방자치 이후 날로 침체해, 이제 낙후된 도시로 전락됐다.

이에 보다 못해 지방자치를 전공한 행정학 박사이론과 현실을 접목해 모범적인 지방자치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잘사는 공주, 행복한 공주를 물려주기 위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것이다.

◇ 당선될 경우 공주발전 정책을 밝혀 달라.△제 공약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가’ 이다.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공주발전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리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기업유치단’을 만들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개편할 것이며 둘째,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농업과정도 상품화하여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있도록 할 것이다.

셋째,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쟁력 약화를 보완하여야 한다.

‘주말도시’건설을 통해 현재 인구가 13만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20만 인구 규모의 경제 효과가 있도록 할 것이다.

넷째, 노령화의 급속한 진전과 여성 전문이력이 경제활동에서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인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도로를 통한 획기적인 교통체계의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다른 후보에 비교할 경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무엇보다도 행정학 교수로서 원칙과 순수성을 존중하고 있으며, 젊은 패기가 있다.

강한 추진력과 책임 있는 행정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앞날도 걱정하여야 할 입장이다.

지금 당장 장기비전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될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말하고 싶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배후도시로서 공주시가 제시할 비전은.△행정중심복합도시는 사실 공주발전의 기회이면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호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리 준비하고 이용해야 한다.

현재 소비위주의 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

공단을 조성해 아산·천안 등지의 산업체와 연계한 협력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금강변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산물과 농업을 관광상품화해 주5일근무제에 따른 휴양공간으로 변신하는 등 자생력을 갖춰 나가 실제 경제활동인구를 20만 명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주시정에 느낀점과 문제점은.△공주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고, 이를 강력히 추진할 행정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것은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간절함이 없기 때문이며, 행정력이 부족한 것은 행정에 전문성이 없고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부양 대책은 대책은?△지역경제가 위축돼 일거리가 부족하고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공주를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공약에서 밝히겠지만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발전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기업체를 유치하여 고용을 창출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대책이다.

이미 대안이 마련돼 있다.

대도시의 유동인구를 일시적으로 정착시켜 인구증대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대책이 있다.

허황되거나 지키지 못할 추상적 공약은 하지 않을 것이다.

◇주요공약 △공주대 천안이전 반대 △기업유치 공단조성 △호남고속철 남공주역 역세권 개발 △공주 특산물 지역별 공동브랜드화 △자동차보다 빠른 자전거 전용도로망 구축 △국제결혼 가정 지원대책수립◇주요경력 △유구초·중교, 사대부고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대학원 졸업 △공주시 시정평가단 위원 △계룡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 △ (현)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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