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14일 폐막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14일 폐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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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에서 개최된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14일 23일간의 일정을 마감하고 폐막했다.

교육, 오락, 감동이 함께 숨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난달 22일 개막돼 관람객 2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이번 축제는 예산삭감 등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료 관람객수가 지난해 22만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학생들의 봄소풍과 체험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를 누린 유채꽃축제는 악어, 이구아나, 비단구렁이 등 50여종의 희귀 동물과 파충류전시관, 식물·생물·어류 등 생태순환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 한몫 해 행사기간 내내 유치원,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상설무대로 꾸며진 미치타 유라시아 댄스공연과 중국기예 서커스공연, 인디언 스피리트 민속공연, 미에르바 일렉재즈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행사로 준비된 세계문화관, 청원홍보관, 청원생명쌀 홍보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보건사업 홍보관, 야외조각 초대전, 장승공원, 유채상품전시판매관, 기업홍보관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군민노래자랑, 타 시·군 문화예술공연, 국악한마당 축제, 군악대공연, 청소년 솜씨자랑, 생활체조 경연대회, 전통혼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져 오락과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채꽃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예산 삭감과 황사, 잦은 비 등 여러 가지 여러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청원군과 청원생명쌀 등 무형의 브랜드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 좋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섭기자ccuni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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