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개소식
정구복 개소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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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열린우리당 영동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영동읍 로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열린우리당 이용희·홍재형·변재일·서재관 국회의원과 한범덕 충북지사 예비후보, 영동군 도의원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눈물과 비리, 탐욕으로 얼룩진 지난 4년간의 영동군정을 심판하고 미래의 희망을 다시 찾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영동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탁상에 앉아 펜대만 굴린다고 군정이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역동적인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군수가 되면 영동안에 안주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중앙무대에서 뛰며 전국 하위권의 영동경제를 상위 10%로 끌어올리겠다”고 역설했다.

국회부의장에 내정된 이용희 의원은 “정구복 후보는 영동에서, 저는 국회에서 뛰며 영동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40대 패기로 무장한 정 후보를 적극 밀어 영동발전을 앞당기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기업 2곳의 공장유치 추진결과를 밝히기로 했던 정구종(동아닷컴 대표) ‘박완진(전 영동군수) 영동군기업유치추진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개소식에 맞춰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하려고 했으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한 후보 등록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해당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긍정적으로 지시해 실무진에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며 “며칠내로 윤곽이 잡힐 것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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