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4월 중 충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5억8000만달러, 수입은 27.7% 증가한 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3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달러약세(위안화절상), 유가급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류(44.0%), 기계류와 정밀기기(11.9%)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5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출상승률 12.0%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로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수입은 산업생산을 위한 자본재(46.8%)와 원자재(44.8%) 수입 증가에 힘입어 27.7% 증가했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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