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AG서 13개 메달 수확
충북선수단 AG서 13개 메달 수확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11.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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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2관왕… 펜싱·인라인롤러·근대5종서 金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금6, 은1, 동 6개 등 총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체육의 위상을 떨쳤다.

우리나라 양궁대표팀 유일의 고교생 궁사 김우진(충북체고)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예선 개인싱글에서 1387점을 쏴 종전 오진혁이 갖고 있던 기록(1386점)에 1점 경신하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양궁의 간판 임동현(청주시청)도 단체전 우승으로 아시아경기대회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오하나(충북도청)는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대표팀의 승리를 주도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근대5종 단체전에 출전한 정훤호(서원대)도 값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롤러에서 안이슬과 우효숙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합작했다.

단거리의 절대강자 안이슬(청주여상)은 T300m와 500m 스프린트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인라인롤러 여제 우효숙(청주시청)도 EP1만m 제외포인트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수영 계영 800m 장상진(한국체대), 사격 10m 러닝타깃 개인·단체 정유진(충북연맹), 드래곤보트 오병훈·신헌섭(충북도청), 세팍타크로 단체전 고재욱·김영만(청주시청), 댄스스포츠 김대동·유혜숙(충북연맹)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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