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음반사와 계약갱신
애플, 음반사와 계약갱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4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컴퓨터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즈’를 통해 곡당 99센트에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튠즈’ 서비스를 위해 EMI 등 4개 대형 음반사와의 계약을 갱신했다.

애플은 EMI, 소니BMG 뮤직엔터테인먼트, 비벤디의 유니버설뮤직그룹, 워너뮤직그룹 등 4대 음반사와 ‘아이튠즈’에 곡당 99센트에 음악을 계속 판매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기간이나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계약 갱신은 음반사와 가격 문제로 맞서왔던 애플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간 메이저 음반사들은 온라인 음악 판매가격 조율을 요구해왔다.

워너의 에드가 브론프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가격은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며 가격 인상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는 “이는 과욕”이라며 “음악 가격이 높아지면 불법 다운로드만 조장하는 문제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맞서왔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