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상대 건강보조식품 고가에 팔아넘긴 일당 입건
노인들 상대 건강보조식품 고가에 팔아넘긴 일당 입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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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는 3일 노인들에게 침술봉사를 나온 한의사라고 속여 무면허로 침을 놓은 뒤 건강보조식품을 고가에 넘긴 변모씨(55)에 대해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46·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쯤 진천군 이월면 모 노인회관에서 자신을 무료침술 봉사를 나온 한의사로 소개하고 이모씨(67·여)등 14명의 노인들에게 침을 놓아 이씨에게 급성췌장염으로 1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또 1상자당 4000원에 불과한 차 종류 건강보조식품을 관절병 치료약이라고 속여 1상자당 4만원씩 28상자를 판매, 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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