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작은 학교' 희망 찾는다
농촌지역 '작은 학교' 희망 찾는다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0.14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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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위, 우수학교 잇따라 탐방
모범적 활동 벤치마킹…폐교 위기 극복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작은 학교의 희망찾기에 나섰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미애)는 도내 농촌지역 학교 대부분이 학생수 10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인 점에 착안, 폐교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우수 작은 학교를 잇따라 탐방하고 있다.

지난 8일 경남 남해의 삼동초등학교에 이어 14일에는 충북 보은 수정초와 청원 동화초를 찾았다. 15일에는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들 학교 탐방을 통해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농산촌의 작은 학교들이 건강하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활동이 개별적이고 단기적 과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판단, 장기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정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충북 교육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작은 학교 활성화 프로젝트를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최미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작은 학교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폐교위기에 처한 농촌의 작은 학교에 오히려 도시민이 찾아올 수 있는 우수 교육현장을 발굴하고, 또 그 가능성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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