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품권 유통방식 대폭 개선
음성군 상품권 유통방식 대폭 개선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10.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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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과다…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 대체 유통키로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음성 사랑 신바람 상품권'의 발행과 유통방법이 대폭 개선된다.

음성군은 12일 군에서 발행하는 상품권 대신 농협에서 발행되는 농촌사랑 상품권을 유통시켜 인쇄비용과 환전수수료 등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2004년부터 매년 30억원씩 모두 200억원에 가까운 음성사랑 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상품권 인쇄와 환전수수료 등으로 6억원을 지불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한 번 사용되는 상품권 제작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더 이상 음성사랑 상품권을 제작하지 않고, 내년부터는 농협에서 발행되는 농촌사랑 상품권을 군 관내로 국한해 유통시키기로 했다.

농촌사랑 상품권에는 지역제한 사유가 표시되며, 이미 등록된 업소에서 현금과 같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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