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벽에 동화세상 '활짝'
회색벽에 동화세상 '활짝'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10.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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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면 주민·학생 학교벽화 화제
음성군 삼성면 삼성초등학교가 그림이 있는 학교로 변신한다.

12일 삼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삼성초 학생들과 학교 정문 담장에 '요정들의 마술 속 세상'과 '청군 백군 신나는 운동회'를 주제로 담장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한쪽 담장에는 학생들이 '피리부는 나비 요정', '행복이 피어나는 숲속 이야기', '곰돌이와 아기 동물들이 함께 장단을 맞추고 꼬마장병이 이끄는 악단' 등을 그리고 있다.

삼성면은 친환경 녹색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삼성초등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안상국 주민자치위원장은 "변색돼 어두운 학교 벽에 그림을 그려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벽화 그리기를 하게 됐다"며 "지역의 다른 담장에도 벽화를 조성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삼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12일 삼성초등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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