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김태임 씨 `문예한국' 봄호에 신인상
충북도청 김태임 씨 `문예한국' 봄호에 신인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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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어깨에 무거운 짐 하나 얹었으니 이제라도 열정을 바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태임씨(37·도의회 사무처)가 ‘문예한국’ 봄호에 시 ‘내고향’ 외 2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씨는 이번에 응모한 ‘내고향’, ‘어머니 삶’, ‘돌무덤’에서 ‘생존경쟁의 장’이라 일컫는 현 시대에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 묘사와 향수를 통해 순수 무구한 동심을 쉽고도 맛깔스럽게 그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황금찬 시인은 이번 심사평에서 “김 시인이 말하는 시어는 너무나 아름다워 꿈속에서 우리가 고향을 찾아 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인은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바쁜 일상속에서도 습작에 게을리하지 않은 시간들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쉽고 정감 있는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에 가뭄속 단비 같은 시를 쓰겠다”고 당찬 의지를 보였다.

/신준수기자lovemunha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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