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LiBS공장은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올레핀 계열의 미세 다공성 필름을 생산하는 전용공장으로 LiB(리튬이온 바테리)의 양극과 음극을 차단해주는 분리막 역할을 하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은 2004년 기준 60억달러 규모이며, 휴대폰과 노트북의 수요 급증에 따라 고용량의 전지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청주공장에서는 이중 핵심부품인 LiBS를 전문으로 생한게 된다.
이 제품은 현재 일본의 아사히, 토넨과 미국의 셀가드 등 3사가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술면에서 SK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습식법 기술을 개발해 이 공정에 적용하게 됐다.
청주공장은 5000여평의 용지에 내년 기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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