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월초 긴급구조통합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각 소방서 119 상황실 근무자를 도 소방본부 상황실에 발령 배치해 오는 14일부터 도내 최초 3교대 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3교대 근무는 24명을 1팀 8명씩 3팀으로 나눠 주간 12시간(09:00∼19:00), 야간 12시간(19:00∼다음날 09:00), 비번순으로 순환근무를 하게 되며, 근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황실장 아래 팀장 2명을 간부로 배치,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대응체제를 확립해 상황보고 체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본부 상황실 3교대 근무 실시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은 물론 효율적인 소방력 운용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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