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생활지도를 전개한다는 모토 아래 감동생활지도 T/F를 구성하고 지역 교외생활지도위원회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선생님들의 미평중고 견학을 시작으로 감동생활지도 물결운동에 불을 지폈다.
특히 지난 7일 충주지역 교외생활지도위원회(위원장 충주여고 교장 정태준)에 대한 컨설팅에서 도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정진구 장학관은, 지난해 발생했던 생활지도 사안을 회고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생활지도를 전개키 위해 생활지도 담당 교사들이 앞장서서 각별한 신념과 열정으로 생활지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미덕중학교 김근열 선생님은 ‘미덕우체통’ 운영 사례 및 ‘꿈을 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사례 발표를 통해 생활지도 방법의 신선한 방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도교육청 감동생활지도 T/F는 11일에는 청원지역 교외생활지도위원회(위원장 오창고 김비룡 교장)에 대한 컨설팅의 일환으로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 견학을 통해 인성교육 중심의 생활지도 방안을 모색하며, 12일에는 제천지역 교외생활지도위원회(위원장 제천농고 최성택 교장)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동생활지도T/F는 충북도 11개 시·군의 각 지역 교외생활지도위원회에 대한 컨설팅을 한 학기에 한번씩 1년에 두번, 총 22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적합한 생활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3다(웃음, 꿈, 사랑) 3무(폭력, 따돌림, 체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생활지도를 펼쳐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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