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반발
김병국 반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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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청원군수 공천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진 김병국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전략공천 방침에 항의하자 오성균 청원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들이 경선을 요구하면 도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재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성균 위원장은 11일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면담을 요구한 김병국 예비후보와 협의 끝에 오는 16일 청원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 회의에서 경선 주장이 우세할 경우 이같은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따라 김 후보 지지자들은 도당 농성을 해산했다.

이에앞서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가 여론조사와 당 기여도 등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김재욱 후보를 전략공천하겠다는 것은 군민과 당원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밀실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송광호 도당 위원장과 오성균 위원장 면담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이 같은 절차에 따라 전략공천 방침을 철회할 지 여부가 지역 정가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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