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돕기
난치병 어린이 돕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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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초등학교(교장 조원선)에서 선천성 희귀질환인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김보경양(사진)을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초 4학년에 재학중인 김보경양은 피가 잘 생성되지 않아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더구나 김보경양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생겨 결찰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휘어져 있고 청각장애도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치의에 따르면 골수이식 수술에 적합한 사람이 없어 ‘제대혈 조혈모 세포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며, 성공률은 50% 정도라고 한다.

1차 수술 비용은 약 5000만원으로 12일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입원해 오는 27일 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이 잘못됐을 경우 재수술을 받아야하는데 연이은 병원비를 감당하기엔 힘든 상황이다.

이에 태안초에서는 전교어린이회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현재 600만원을 모금했으나, 수술비로는 턱없이 부족해 주위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태안초는 김양을 돕기 위한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많은 사람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도움주실 분 041-673-2872, 농협 457-01-004770/예금주 태안초등학교)/태안 김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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