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증평군지부, 부정선거 감시단 운영 돌입
공무원노조 증평군지부, 부정선거 감시단 운영 돌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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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증평군지부(지부장 김경회)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1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부정선거 감시 및 공무원 선거 개입 감시위원회’(위원장 우치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감시위원회는 38명으로 구성, 우치곤 위원장과 김경회 부위원장을 제외한 임원진과 활동위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운영하며, 불법선거운동을 비롯한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음성적 선거운동, 선거 후보자에게 줄을 서는 행위, 선거 후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을 사유로 파벌을 조장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군 노조사무실에 신고소를 설치 전화, 팩스, 휴대전화, 사이버신고 등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사례 중 선출자의 당락을 좌우하거나 공직자가 퇴직하는 결정에 영향을 준 신고자에게 200만원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모든 신고자에 대한 비밀을 엄격히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치곤 위원장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선거 풍토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 모두 의지를 높여줄 것”을 부탁했다.

/증평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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