禍 부른 '언어의 벽'
禍 부른 '언어의 벽'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9.13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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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실랑이끝 폭행
몽골인 4명 불구속 입건

서로 말이 안 통해 요금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몽골인 4명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몽골인 보모씨(23) 등 4명은 지난 12일 새벽 1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공단오거리에서 전모씨(58)의 택시를 타고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요금문제로 다투다 전씨를 폭행한 혐의.

보씨 등은 편의점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아 요금 1만7820원을 지불하려 했으나 이를 도망가는 것으로 오인한 택시기사 전씨가 막아서자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폭행.

경찰 관계자는 "서로 말이 안 통해 빚어진 촌극"이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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