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번기 맞아 들판 민원서류 접수 배달
공주시 농번기 맞아 들판 민원서류 접수 배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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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번기 들판민원 접수와 배달’ 업무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조금이나마 농민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농번기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봄에는 4∼6월까지, 가을엔 9∼11월까지 농번기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민원서류를 사전에 관공서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출장 온 딩동카나 마을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논·밭·과수원 등 들판이나 일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들판민원 종류로는 토지대장을 비롯한 7종으로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서류로 한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25건을 처리해 주었다.

특히 간단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농사일을 하다 긴급히 왔다 갔다 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공주시 시민봉사과장 신홍현씨는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민원실에서는 앞으로도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보다 편안하게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민원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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