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세 후보 인터뷰(수정)
조병세 후보 인터뷰(수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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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달인’, ‘탁월한 경영인’, ‘경제학 박사’ 등 국제적 감각을 갖춘 조병세 국민중심당 충북도지사 후보에겐 많은 수식어 꼬리표가 붙어다닌다.

그만큼 조 후보는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도지사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 후보는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장 재직시 IMF 외환위기에서도 국영기업체 중 유일하게 48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장 재임시에도 24년간 적립된 동문기금 4억원을 재임 2년만에 3배 가까이 늘린 12억원으로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등 전문적인 경제인으로 인정받았다.

선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도민의 마음을 낚는 것’이라고 말하는 조 후보는 자신이 충북도에서 받은 혜택을 도민들에게 돌려줄 차례라고 생각하고 충북지역의 경제와 서민들의 복지를 위해 ‘충북지역경제발전3개년계획’과 ‘충북종합복지대책3개년계획’등 야심찬 공약을 내걸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출마 동기는.△고향 충북이라는 공간 속에서 훌륭하게 키워준 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받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도지사에 출마했다.

국정경험과 국영기업체장으로서 갈고 닦은 경영경험, 충청권 경제에 대한 전문가로서 역량을 총력 발휘해 도의 경제를 소생시켜 비약적 경제발전을 실현해 지역 도민 누구나 잘사는 충북을 건설하겠다.

국민중심당은 충청권에 뿌리를 두고 충북의 발전에 주인의식과 주체의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도민의 민심을 가장 잘 알고 가장 대변하고 가장 잘 받들 수 있어 도민의 맞춤형 도지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당선될 경우 충북 발전전략을 밝혀달라.△첫째,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해 경제를 소생시키고 활성화시키겠으며, 국내외 유수기업체 투자유치 등에 온 역량을 기울여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둬 청운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

둘째,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비해 충북지역의 종합적, 균형적, 중장기적 경제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자산삼아 동부내륙의 산악지대에 세계최고수준의 관광특구를 건설하는 방안 등 충북지역경제발전 3개년 계획을 전개하겠다.

셋째, 사이버충북공화국을 건설해 충북을 세계에서 가장 큰 도로 만들어내겠다.

사이버대사관 개설로 충북에 대한 기업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외국인에 대한 한글교육을 위해 ‘사이버교육기관(초·중·고·대학과정)’을 설립해 충북이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도로 만들겠다.

넷째 극빈층, 불우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포함한 모든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국가유공자와 노인과 여성이 대우 받으면서 노, 장, 청이 세대간 격차를 극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겠다.

또한 각종 충북현안에 공격적으로 대처해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과 관문공항으로 실현, 21세기 중부권시대 선도하겠으며, 청주, 청원 통합으로 도시 및 지역경쟁력 확충하겠다.

-다른 후보에 비해 선거전에 뒤늦게 뛰어 들었는데 승리할 자신은 있나.△‘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다’는 성경의 말이 있듯이 최선을 다하면 가능하리라 믿고 있다.

또한 후보들 중 충북도민에게 도지사로 가장 적합한 적임자며, 충북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당을 자처하고 있는데 다른 정당과 어떤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인가.△국민중심당은 충청권에 뿌리를 두고, 충청인들이 만든 정당의 도지사후보로서, 충북도민의 민심을 가장 잘 읽고 주체의식을 가지고 충북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

지방에 힘을 실어주는 분권정치, 이념의 갈등이나 정쟁보다는 국민중심의 실용주의 민생정치와 현직 공무원이 만든 최초의 정당으로서 기존의 어떤 정당보다도 깨끗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

-호남고속전철 공주역 신설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여당의 도지사후보는 공주역이 신설되면 충남·북이 상생할 수 있다고 강변하지만, 도민이 반대하는 현실에서 충남북이 상생하기보다는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공주역이 신설되면 오송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 역할을 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며, 많은 정차역으로 고속철도의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우려도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저의가 있는 것으로 세간의 의혹도 사고 있다.

-당선되면 정무부지사직을 여성 몫으로 할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취지가 무엇인가.△여성정무부지사를 임명, 여성의 도정참여 확대와 여성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여성만의 가진 모성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끌어안을 수 있는 도정의 주부 역할을 맡기고자 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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