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은 10일 손 군수에게 오는 1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현안인 인구감소 문제와 매곡 탄약처리시설, 늘머니과일랜드 등을 놓고 지역 방송이나 신문이 중계하는 공개토론을 벌여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은 이날 공천을 놓고 경합중인 정 후보에게도 같은 내용과 방식의 공개토론을 12일 오후 2시에 갖자고 제안하고 두 사람에게 11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박 위원은 이날 인구를 10만명으로 늘려 영동군을 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매곡면 탄약재처리시설과 열악한 교육환경문제 등을 해결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늘머니과일랜드 용지에 1000개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산지거점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면 인구 10만 달성과 시 승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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