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난시청지역 대폭 줄어든다
단양 난시청지역 대폭 줄어든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08.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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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계소설치… 전체 75→30% 감소 전망
대표적인 난시청 지역인 단양군이 디지털방송 시범사업 덕택으로 난시청 지역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기존에 단양지역은 난시청 지역이 전체 75%나 돼 KBS, MBC 등 정규방송 시청이 거의 불가능했으나 디지털방송 시범 추진을 위해 가곡면 사평리에 두산중계소가 설치됨에 따라 난시청 지역이 30%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양지역 디지털방송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아날로그 방송과 병행되다 오는 11월 3일을 기해 디지털 방송이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단양군 디지털 방송 지원센터는 시험방송이 시작된 20일부터 군 관내 전 지역에 대해 가청 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이번 조사가 끝나면 난시청 지역과 중계소별 관할 범위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갖게 된다.

단양군에 디지털 방송을 중계하는 중계소는 모두 3곳이다. 두산중계소는 단양읍, 매포읍, 가곡면, 어상천면 일부지역을, 금수산중계소는 매포읍, 단성면, 대강면, 적성면 일부지역을, 태화산중계소는 영춘면과 어상천면 일부지역을 각각 관할하게 된다.

중계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공중파 방송은 KBS1, KBS2, EBS, MBS, CJB이며 금수산중계소와 태화산중계소의 경우 CJB에 한해 2012년 이후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컨버터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우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콜센터(080-2012-012)나 시청자 지원센터(421-1621~16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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