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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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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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시·군 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최종 후보 공천을 발표하면서 낙천한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한 5월 선거에서 드러날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일부 예비후보들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뜻을 피력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음성·괴산 지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또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한 일부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이 공천장사에 급급했고, 이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환멸까지 느꼈다”고 비난 강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특히 괴산의 경우 일부 낙천자와 지역 주민들조차 “결국 한나라당의 공천장사에 괴산군이 실험 대상 지역에 포함된 꼴”이라며 “특정인의 줄세우기 인상이 너무 짙게 나타났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한나라당의 후보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다만 이 시점에서 옳고 그른 판단은 유권자들의 선택의 몫으로 남게 됐을 뿐이다.

결국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은 현명한 지역일꾼을 선출하고 그들을 큰 재목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시대가 변화한 만큼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키우는 것은 곧 지역발전의 백년대계 초석을 다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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