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 주민들은 그동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이용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지하수량이 감소되어 물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본격적인 실치잡이 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생활용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봄 가뭄으로 생활용수의 50%밖에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태안소방파출소에서는 지난 6일부터 남면 신온리 마검포 20여 가구 주민들에게 소방 물탱크차를 이용, 비상용수를 지원해주고 있다.
/태안 김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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