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청양시장은 35년 전에 조성되어 건물이 노후되고 기반시설이 취약해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군은 시장기능을 회복하고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환경개선사업비 35억원을 투입, 노후건물 재건축 1522㎡, 비가림시설 945㎡, 가설점포 654㎡와 전기, 소방 ,통신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착공, 현재 H빔과 아치지붕 공사를 마치고 벽돌쌓기 공사가 한창이며, 전체공정률 40%를 보이고 있어 오는 5월이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중간설명회도 개최, 공사가 원활히 끝날 수 있도록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상설시장 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쉬워져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벽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감독 등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래시장의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전통 먹을거리장터와 시장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주차장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청양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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