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순천향 천안병원 주민 건강지킴이 역 톡톡히 해내
(천안)순천향 천안병원 주민 건강지킴이 역 톡톡히 해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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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 주변에서 얻은 의학 정보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많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 건강강좌팀이 이처럼 잘못된 의학정보를 통해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계도, 홍보에 나서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겨줘 칭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5년 째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70여 차례의 건강강좌를 열어 왔으며, 5년 동안 이 강좌를 듣고 간 수강생 수만해도 2만 여명에 이른다.

지난 2001년 3월,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암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발로 뛰는 암 강좌’는 벌써 5년을 맞고 있다.

암 강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5년간 이어오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폐암 등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을 비롯해 선심성이나 병원의 일방적인 강좌의 패턴을 벗어나 수강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강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병원은 이 달에도 병천노인대학과 성환읍사무소, 아산 둔포초등학교 등 3곳에서 안질환, 고혈압, 소아청소년 비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좌를 열었다.

정희연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병원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를 늘 고민하고 찾아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켜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건강 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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