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하인스 워드 모자와 청와대서 오찬
노 대통령, 하인스 워드 모자와 청와대서 오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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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4일 방한 중인 미국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 선수(30·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어머니 김영희씨(58)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서 노 대통령은 스포츠 영웅이 되기까지 하인스 워드 선수가 기울인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아들을 훌륭히 키워낸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경의를 표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모국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미국에서의 선수활동도 지속적으로 잘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과 워드 선수는 한국의 전통문화, 국제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상, 워드 선수의 미식축구 성공담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눴으며, 이날 오찬에는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노 대통령 내외는 오찬에 앞서 청와대 상춘재 정원에서 워드 선수로부터 미식축구 사인볼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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